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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자수대회 1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에서 열럈던 자수대회에 참여했던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바느질이라고는 중학교 실과시간에 배웠던 시침질 홈질 등등 밖에 해보지 않았고

늘 양말을 꼬맨다던지.. 스타킹을 꼬매던지.. 하는 생존형 바느질만 해왔었는데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에서 자수대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 자수가 무엇인지, 어떻게하는지, 재료는 무엇이 필요한지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 자수의 종류

자수는 단순한 바느질이 아니라, 실과 바늘로 정성을 표현하는 예술입니다. 평면 자수, 십자수, 리본 자수, 금사 자수 등 다양한 기법이 있으며, 각각 표현 방식과 아름다움이 다릅니다.

이 중 저희에게 가장 익숙한 자수 기법을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평면 자수 (Surface Embroidery)

천 위에 실로 무늬를 수놓는 가장 기본적인 자수입니다.

> 프랑스 자수 (French Embroidery)

스티치를 이용해 꽃 등을 표현해. 교회 자수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십자수 (Cross-stitch)

X자 모양으로 수를 놓는 방식.

2. 전통 자수

> 한국 전통 자수 – 모란, 학, 구름무늬 등 전통 문양

> 서양 전통 자수 – 중세 교회 자수, 수도원 자수 등

(서양 전통 자수는 예시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패스하겠습니다 ㅠㅠ)


🪡 프랑스 자수 기본 준비물

✔️자수용 천

면(광목), 린넨, 캔버스천 등

‼️ 너무 얇거나 신축성 있는 천은 초보자에게 어려워요

✔️ 자수실

보통 면사 6가닥 자수실(DMC 실 등) 사용

1~3가닥으로 나누어 두께 조절 가능

금사(금실)를 함께 사용하면 성스러운 분위기 연출 가능

 

✔️ 자수바늘

끝이 뾰족하고 구멍이 넓은 자수 전용 바늘

실 굵기에 맞는 호수 선택 (보통 7~9호 많이 사용)

✔️ 수틀 (자수틀)

천을 팽팽하게 고정해주는 틀

작품 완성 후 액자처럼 사용 가능

✔️ 도안

꽃, 십자가, 성경 구절 등

수성펜이나 먹지로 천에 옮겨 그려요

✔️ 가위

실 전용 작은 가위 (끝이 뾰족하면 정밀 작업에 좋아요)

✨ 선택 준비물 (있으면 좋아요)

먹지 & 트레이싱지, 골무, 자수 전용 수성펜


이정도 알아봤구요, 저는 자수의 자도 모르기 때문에 쿠팡에서 프랑스자수 초보자용 세트를 구매했답니다😁

초보자용 세트를 사니 자수틀, 바늘이 함께와서 기본 준비물도 준비되었구요,

도안과 설명서에 어떻게 자수를 놓아야하는지 스티치 기법까지 설명되어있어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처음 했던 왕초보용 자수에요😅

(좀 너덜너덜하니 자세히 보지는 말아주세요..)

데이지 스티치(?), 프렌치도트 스티치를 처음 해보았구요..

일직선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나뭇잎은 어떻게 표현하면 예쁜지 배우는 시간이었답니다..ㅎㅎㅎ

특히 프렌치도트 스티치로 꽃술 부분을 표현할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실이 엉켜서 풀어줘야하는데 이게 많이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바늘과 실을 넣었다 뺐다 하니 천이 좀 상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첫 자수를 경험해보고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긴 저는

이제 자유도안으로 자수를 놓아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수로 풍경묘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싶은지 생각해보았는데요,

훗날 아름다운 천국 새예루살렘에 가서 사랑하는 분들과 오솔길 한켠 벤치에 앉아 오손도손 행복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촥~~ 그려지면서

“아름다운 나무들이 촤라락 펼쳐진 황금빛 오솔길과

그 한켠에 놓인 에메랄드빛깔 벤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현실적으로 제 실력(😄)을 생각해서

가로수가 촤라락 펼쳐진 길 보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분홍 벚꽃나무 아래 에메랄드벤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열심히 핀터레스트에서 레퍼런스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느낌을 원했는데요..⬇️

 

저도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그래서 친구에게 챗 지피티 통해 도안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아래 그림이 도안 최종본이었어요😅

도안을 결정하고나서 쿠팡으로

자수 실 세트와 캔버스 천을 구매했고

프릭션 지워지는 펜으로 천에 도안을 그렸답니다.

그런데 도안 그림부터 처음 도안과 너무 달라서..

실력은 안되고

자수대회이니 최선을 다하고는 싶고

저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실력은 너무 안되지만 자수대회이 의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제 손을 도와주시고 마음도 도와주세요

그리고 자수를 놓으면서 저의 덜렁대고 대충대충하는 모습을 바꿀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며 열심히 자수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제출일..

결과물은 어떻게 되었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아름다운 새예루살렘에서 지낼 그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