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도님들 🤗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 부활절 공연 "그날 이후" 감동스러우셨지요.
저는 공연 중 특히 베드로 사도께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외치시며
콜로세움 가운데 서서 주의 길 따라간다는 내용의 찬양을 부르신후
거꾸로 십자가에 달리시는 장면이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이 내용은 영화 <쿼바디스>에도 잠깐 나오는데요,
오늘은 기독교영화 <쿼바디스>에 대해 잠깐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로마의 장군이 정복전쟁에서 승리한후 화려한 행렬을 이루며 로마로 입성합니다.


승전한 장군과 황제 네로를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연회가 펼져지는 모습입니다.
온갖 우상에게 감사하다며 제사를 지내는 모습입니다.
그 시대의 로마가 얼마나 화려했는지, 또 우상숭배가 만연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한편, 어둠이 내려앉은 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폐허 속에 모입니다.
말씀으로만 듣던 주님을 직접 뵈었던 수제자 베드로께서 오신다는 말씀을 듣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인 자리입니다.
작은 불빛 아래 서로를 의지하며, 조용히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서 있는 베드로 사도의 목소리는 두려움보다 더 큰 평안을 전합니다.
이 장면은 화려한 로마와 대비되며,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베드로사도께서는 처음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고
여러 기적을 행하셨던 모습을 증거하시며
예수님께서 전하신 팔복의 말씀을 설교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을 세번 부인했던 자신의 잘못도 숨김없이 회개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며 남기셨던 말씀 그리고
부활하신 후 제자들 앞에 나타나시어 해주신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부활절 공연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내 손을, 내 모든 것을 만져보아라 하시는 장면이 생각나시지요 ㅠㅠ
한편 로마의 황제인 네로는 광기에 사로잡혀 로마 시내를 불지르게 하고
자신이 시킨 것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불을 질렀다는 거짓소문을 퍼트립니다.
이에 로마 시민들은 기독교인들을 미워하게 되었고 황제는 민심을 생각하여 기독교인들을 잡아들여 콜로세움에서 사자밥이 되도록 합니다..

박해는 점점 심해지고 결국 베드로 사도는 로마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던 길 위에서 그는 그립고 그리웠던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그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주님께서 다시 십자가를 향해 가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길을 깨닫고 다시 로마로 돌아갑니다.

이에 베드로 사도께서는 다시 로마로 발길을 향합니다.
한편 감옥에 갇힌 기독교인들은 콜로세움에 세워지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소리 야유소리가 뒤섞여진 콜로세움 한가운데,
감옥에 갖혀있던 기독교인들은 경기장에 세워지게 되고 이들은 뵙고싶던 주님을 뵈옵는다는 마음에
찬양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황제 네로와 구경군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노래를 부르는지 기이하게 여깁니다.

사자들이 나오려는 찰나,
관중석 중간에서 한 분이 나타나 기독교인들에게 힘을 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 분은 바로 로마로 돌아온 베드로사도였습니다.
오늘 너희가 주님과 함께 천국에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베드로사도도 로마군병에 의해 잡혀 감옥에 갇힙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힘이 없는 기독교인들은 굶주린 사자들에 의해 무참히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는 구경꾼들은 괴로워하는 기독교인들을 보며 비웃고 환호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왜 죽음앞에서 노래를 부르냐는 황제의 질문에 신하들은 베드로라 하는 자가 주술을 걸었다며 그를 다른 방식으로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황제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극형에 처할것을 명합니다.
그리고 간수가 베드로사도에게 십자가형을 받을 것을 말하자
베드로 사도는 나는 주님께서 돌아가신 것과 같이 죽을 가치가 없다고 고백하셨고
결국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밤,
남아있는 기독교인들은 또 다시 콜로세움에 세워집니다.
이번에는 사자밥이 아니라 십자가에 묶여 화형에 처해지게 된 것입니다...
네로의 지시에 따라 로마 군병들이 발 밑에 불을 붙이자 기독교인들은 평온한 모습으로
또 다시 찬양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네로와 구경꾼들은 또 다시 의아해하지요.

옛날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며 베드로 사도 그리고 극심한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던 기독교인들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하셨는지를 다시 한 번 느껴보았습니다.
또 이번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부활절 공연에서는 현대 기술을 이용해 더욱 웅장한 순교의 장면을 표현해주시니 아직도 감동이 남아있습니다.
2026년 부활절 신곡 베드로 사도의 고백으로 이루어진 찬양 "나도 그 길 따라가네" 가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은혜받으시며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그 길 따라가네
주님이 부활하신 후 내 삶은 바뀌었어
모든 것이 주님의 가르침따라
천국을 전하며 아버지의 뜻을 말하며
많은 이들이 구원얻도록 이끄는 일
아무 것도 알지 못했던 나에게
주님이 가르친 천국 복음 내 앞에 나의 가르침
목표가 되어 아버지 뜻 전하는 사도의 길 가네
주님 내 앞에 계신 분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이까
나의 길은 주님의 길 되길 원하는 마음
주님 어디로 가시나이까
나의 길 주님의 길 따라 가는 것
나에게 밝은 빛 길로 알려주시니
그 길을 따라 갑니다
주님 뵈올 날 가까웠으니
나도 그 길을 따라가네
내 사랑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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